□ 국가보훈처(처장 황기철)는 8월21일(토) 오후 2시,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태원 애국지사가 향년 93세로 작고했다고 밝혔다.
ㅇ 이태원 지사는 1943년 4월경 대구상업학교 재학 시 항일 학생결사인 태극단에 가입하여 활약하던 중,동년 5월 일경에 발각되어 체포된 후 모진 고문을 당했고 동년 10월경 기소유예로 출옥했다.
ㅇ 정부는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.
□ 이태원 지사는 서울센트럴요양병원에서 지병으로 임종을 맞았으며,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. 이어 24일(화) 오전 7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.
ㅇ 이태원 지사가 작고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18명(국내 15명, 국외 3명)만 남게 됐다.
□ 한편,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통해 국민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.
[이태원 애국지사 공적 및 안장 지원]
□ 공적 사항
ㅇ 이태원(1928.04.14~2021.08.21.)
- 1928년 경북 의성 출생
-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1943년 4월경, 항일 학생결사인 태극단(太極團)에 가입하여 활약
- 태극단원은 대구시 앞산인 비파산(琵琶山) 약수터에 모여 결단식을 갖고, 구체적 투쟁방안에 관하여 협의하고 조직을 정비
- 단원들은 학술연구토론회, 각종 체육회를 개최하여 민족적 교양의 함양 및 체력증강을 위해 노력했으며, 군사학 연구에도 정진하여 군사관계 서적의 번역, 글라이더 및 폭발물 제조에 관한 연구도 추진
- 그러나 1943년 5월 배반자의 밀고로 태극단의 조직과 활동이 일경에 발각되어 일경의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동년 10월 대구형무소로 옮겨졌으나 기소유예로 출옥
-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함
□ 장례 일정
ㅇ 빈소 :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(서울 강동구, 6호실)
ㅇ 별세 : 2021. 8. 21.(토) 14시
ㅇ 발인 : 2021. 8. 24.(화) 07시
ㅇ 안장 : 2021. 8. 24.(화) 11시 국립대전현충원(독립유공자 제6묘역)
□ 예우 사항
ㅇ 대통령 명의 조화 근정
ㅇ 국가보훈처장 명의 조위금 지급, 조화 근정 및 영구용 태극기 증정
ㅇ 공적카드 장례식장 비치, 경찰 에스코트 지원 등
"본 저작물은 국가보훈처에서 '2021년'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,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.korea.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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